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빨간마후라 후속 공중전 영화 "레드머플러"(가칭) 크랭크인 하다.

공중 전쟁이야기를 소재로한 빨간마후라 후속 작품으로 "레드머플러"(가칭)의 촬영이 시작되었습니다.

당초 창군 60주년을 기념하여 6.25전쟁을 배경으로 2009년 부터 제작을 위한 준비가 시작되었으나  천안함 폭침 사건과 연평도 포격 도발후  현대전을 배경으로 변경하여 3월 13일 촬영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두 건의 북괴 기습도발에 철저한 보복응징을 하지못한 우리 군의 대응태세가 정치, 사회적인 문제로 불거진 점을 감안하여 현대전을 배경으로 변경한 것 같습니다.  해상과 육상에서 기습도발후 이번에는 공중에서의 기습도발을 가정하여 우리 공군이 철저한 응징보복을 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지난 11일 공군회관에서 공군본부 정훈실 주관으로 다음카페 "다음카페 공사모", 공군 전역자 인터넷 전우회 "로카피스", 작가들의 모임 "창공클럽", 국민조종사 모임 "제트윙스"와 "한국항공소년단" 대표가 초청되어 정책설명회가 있던 자리에서 영화제작 배경과 DEMO 발표가 있었고  공동제작사 CJ E&M 영화사업부문 임원과 편대장 역을 맡은 유준상 배우가 참석하여 전투기 탑승을 위한 항공생리훈련 참가 및 촬영에 임하는 소감 발표가 있었습니다.

(정책설명회 기념사진)


 편대장역의 유준상 배우는 출연준비를 위해 항공생리훈련중 두 차례나 기절했다고 합니다.

또한 F-15K 후방석 탑승 비행중 급기동에 따른 고통스런 충격을 경험한 그는 우리 조종사들에게 여러분은 "인간이 아니다"라는 소감을 밝히고  이러한 상황 속에서 조국의 영공수호를 담당하는 우리 공군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레드머플러가 흥행에 성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도 있었습니다.

(항공생리훈련, F-15K 탑승소감 등을 설명하는 유준상 배우)
 

영화 구성은
1. 63빌딩을 공격목표로 귀순을 위장한 적기의 출현과 공중전
2. 응징보복
3. 가족과의 만남
4. 사랑하는 연인(정비사, 배우 신세경)과의 동승비행으로 해피앤딩 합니다.


영화는 일촉즉발의 한반도 위기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전투 비행을 펼치는 대한민국 공군 조종사들의 목숨을 건 작전과 그들의 삶과 사랑이 담긴 공중 액션 블록버스터 입니다. "레드머플러"(가칭)는 11월 개봉을 목표로  3월 13일 제11 전투비행단에서  크랭크인 되었습니다. 


정지훈(비)는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될 '레드머플러’에서 최고의 탑건이 모인 블랙이글스 소속 정태훈 대위역 입니다.

에어쇼 도중 금지 기동인 제로노트를 선보였다가 상관에게 밉보여 21전투비행단으로 배속되고 그곳에서 최고 실력의 정비사 유세영(신세경) 중사를 만나 멜로 라인이 시작됩니다.

레드머플러’의 한 관계자는 “지훈씨가 평소 선망하던 전투기 조종사 역을 맡아 책임감과 기대감이 매우 높은 상태”라며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장면이 많은 만큼 시각적인 쾌감을 위해 실사 촬영과 컴퓨터그래픽을 적절히 활용할 계획” 이라고 말했습니다.

제작/배급은 (주)빨간마후라(배급), 주머니엔터테인먼트(공동제작), CJ E&M 영화사업부문(공동제작)을  담당하고 감독 김동원,  배우는 정지훈(비), 신세경, 유준상(편대장 역), 김성수, 이하나, 정경호, 이종석, 오달수, 정석원 등 40여명의 배우들이 출연합니다. 


  

빨간마후라는 신상옥 감독, 신영균, 최은희 주연의 영화 빨간마후라는 국민영화라 할 만큼  추억이 깃든 영화입니다.
 
6.25 전쟁 당시 강릉 전진기지에서는 수많은 희생을 무릅쓰고도 비행기가 매일 출격했습니다. 1백 회의 출격 기록을 세운 나관중 대위(신영균)는 그 중에서도 용감하기로 이름난 조종사로 출격을 마치고 동료들과 어울려 술을 마시는 소박한 생활을 합니다.   


나관중 대위의 동료(최무룡)는 빠의 마담(최은희)과 결혼하지만 그는 전사하고 절친한 친구가 마담을 사랑하게 됩니다.  당시의 공군 장교들 사이에서는 윤리적인 문제보다는 죽어버린 친구의 아내를 아껴주고 보살펴주어야 한다는 전쟁 상황의 애정관이 널리 퍼져 있었던 내용을 그린 영화입니다. 

현재 우리 공군 조종사가 착용하는 빨간마후라 역시 6.25전쟁중 강릉기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며 조국 방위를 위해 수고하시는 국군장병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촬영직전 출연진을 초청한 공군참모총장)

 

(끝)

황소생각의 하늘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