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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빨간마후라 후속 공중전 영화 "레드머플러"(가칭) 크랭크인 하다. 공중 전쟁이야기를 소재로한 빨간마후라 후속 작품으로 "레드머플러"(가칭)의 촬영이 시작되었습니다. 당초 창군 60주년을 기념하여 6.25전쟁을 배경으로 2009년 부터 제작을 위한 준비가 시작되었으나 천안함 폭침 사건과 연평도 포격 도발후 현대전을 배경으로 변경하여 3월 13일 촬영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두 건의 북괴 기습도발에 철저한 보복응징을 하지못한 우리 군의 대응태세가 정치, 사회적인 문제로 불거진 점을 감안하여 현대전을 배경으로 변경한 것 같습니다. 해상과 육상에서 기습도발후 이번에는 공중에서의 기습도발을 가정하여 우리 공군이 철저한 응징보복을 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지난 11일 공군회관에서 공군본부 정훈실 주관으로 다음카페 "다음카페 공사모", 공군 전역자 인터넷 전우회 "로카피.. 더보기
‘스페이스 챌린지(Space Challenge) 2010’ 참관기 ‘우주를 향한 푸른 도전’ 이라는 주제하에 5월 16일 공군사관학교에서 공군참모총장배‘스페이스 챌린지(Space hallenge) 2010’ 본선대회가 개최됐다. 올해로 32회째를 맞은 대회는 대한민국의 희망인 청소년들에게 우주에 대한 꿈을 심어 주고, 국민들의 항공우주사상을 함양하는 국내 최대 모형항공기 축제이다. 총 2100여 명이 출전한 본선대회는 자유비행·물로켓·동력비행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자유비행 부문에는 15개 지역의 비행단에서 4월에 실시한 예선을 통과한 1300여 명의 초·중·고등학생들이 글라이더와 고무동력기 날리기 ‘왕중왕’을 겨뤘다. 2008년부터 열린 물로켓 부문은 인터넷으로 접수한 650명이 참가, 직접 제작한 물로켓을 발사해 70m 떨어진 표적의 중앙에 도달시키는 방식으로.. 더보기
작지만 소중했던 하루 5월1일 오랜만에 계룡산을 찾았다. 계절이 수상할만치 짖꿎은 봄날씨가 오늘은 청명하기만 했다. 비가 잦은 탓인지 계곡의 봄노래는 우렁차고 푸르름은 피곤한 몸과 마음을 녹여준다. 자연으로 길을 찾아 나설 때면 항상 느낀다. 어머님의 포근한 가슴을 느낀다. 노자는 대자연을 어머니로 비유했다. 어머니는 낳고 기르되 소유하려 하지 않는다고 했다.(生之畜之 生而不有) 대자연은 인간을 품어주되 지배하려 하지 않는다. 그러나 인간이 대자연을 지배하려 한다. 인간들은 스스로를 만물의 영장이라 한다. 인간은 스스로 창조하며 이 세상을 지배하는 유일한 존재라고 말한다. 신(神)이 존재한다면 동의할까? 대자연이 동의할까? 대자연의 수 많은 피조물중 하나에 불과한 인간이 대자연을 오남용 하고 있음을 빨리 깨달아야 한다. 대자.. 더보기
창공에 그리는 꿈과 희망 - 2010경기국제항공전 우리는 과거에 "바다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고 들어왔다. 그러나 미래는 "우주를 지배하는 자가 세계를 지배한다"고 확신한다. 그런 의미에서 2회째 개최되는 "2010경인국제항공전"은 매우 의미있는 전시회라 하지 않을 수 없다. 경기도와 안산시가 공동주최한 이 행사 개막식에서 경기도 지사의 개회사중 이 대목이 나에 관심을 끌었다. "과거 우리나라에서 자동차 산업에 진입할 당시 후진국에서 어렵다고 했으나 현재 세계 6위의 생산국이 되었다. 이제 초기단계의 우리나라 항공산업이 미래의 성장동력이다."라는 부분에 전적으로 공감하기 때문이다. 평소 항공산업 발전에 관심이 많았고 기회 있을 때마다 청소년에게 우리나라의 미래산업에 관심을 가지라고 당부하곤 했다. 오늘 행사장에는 많은 어린이들이 부모님과 선생.. 더보기
공군 제1전투비행단과 함께하는 "2010 광주세계光엑스포" 16일 오후 광주도심 도로를 누비던 F-5 전투기 소식이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좀처럼 보기드문 광경으로서 세간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사건 이었습니다. 내용인즉 전남도와 광주광역시에서 추진중인 "2010 광주세계光엑스포" 행사에 공군제1전투비행단의 적극적인 참여의지가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공군 제1전비 단장(준장 정경두)은 “전시·탑승체험용으로 사용될 전투기는 실전에 투입됐던 항공기(F-5A, F-5B)로써 전투기가 외부 차도로 이동하는 것은 이번 光 엑스포의 홍보를 위해 비행단에서 최초로 시도 하는 전남도민 행사이며, 이번 광엑스포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미래 항공우주시대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써 공군에 대한 이해도와 호감도를 증진시키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는 취지.. 더보기
도심 속에 나타난 전투기 16일 오후 2시, 광주시내 시내 도로에 전투기가 나타났습니다. 자동차가 다니는 도심 도로에 공군전투기가 달리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라 광주시민에게는 매우 흥미있는 볼거리였던것 같습니다. 이날 광주도심을 달린 전투기는 F-5 단좌기 및 복좌기 두 대로 경찰의 호위 속에 제1비행단을 출발하여 상무지구 광엑스포 행사장으로 약 4.5Km 구간을 시속 8Km 속도로 이송되었습니다. 이날 이송된 전투기는 광엑스포기간중 실물 전시는 물론 관람객들에게 탑승체험을 제공하고, 개막식에 앞서 광주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해 광엑스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광주도심을 이송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국군방송보도 편집) 특히, 제1전비 단장(준장 정경두)은 “전시·탑승체험용으로 사용될 전투기는 실전에 투입됐던 항공기(F.. 더보기
남들보다 앞서는 비법 한 마을에 두 명의 나무꾼이 살고 있었습니다. 평소 절친한 사이였지만 은근한 라이벌 의식을 갖고 있던 두 사람은 누가 더 뛰어난 나무꾼인지를 겨루기 위해 나무 베기 시합을 하기로 했습니다. 해가 질 때까지 더 많은 나무를 벤 사람이 승자가 되기로 규칙을 정한 뒤, 그들은 날을 정해 시합을 시작했습니다. 아침이 되자마자 한 나무꾼은 쉬지 않고 열심히 도끼질을 한 반면 다른 한 나무꾼은 50분을 일하면 반드시 10분을 쉬었습니다. 쉬지도 않고 도끼질을 하는 나무꾼은 생각했습니다. ‘저런 게으른 놈, 그래서야 나를 어떻게 이기려고.’ 해가 지고 약속한 시간이 되자 두 사람은 도끼질을 멈췄습니다. 그리고는 누가 더 많은 나무를 베었는지 비교했습니다. 쉬지 않고 도끼질을 한 나무꾼이 기세등등하게 물었습니다. “그.. 더보기
공사 58기 졸업, 임관식 상황 - "창공의 꿈, 조국의 힘" 공사 58기 졸업, 임관식이 "창공의 꿈, 조국의 힘" 이라는 주제로 거행 되었습니다. 창공의 꿈, 조국의 힘으로 새롭게 탄생한 58기 생도여러분의 졸업, 임관을 축하 합니다. 그리고 그들을 길러내신 장한 부모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부모님으로 부터 이들을 인계받아 4년간 지, 덕, 체를 겸비한 위대한 인물로 가르치고 훈육하신 공군사관학교 교장님과 교수, 훈육관, 참모 여러분과 묵묵히 뒷바라지 해주신 예하부대 전장병 여러분에게 가슴 속으로 부터 우러나는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졸업식은 보기드문 3월의 폭설 속에 진행되었습니다. 새벽녘에도 계속 내리는 눈을 바라보며 걱정스러운 마음 이었습니다. 아침에 차를 운행하려다 포기하고 고속버스터미널로 향했습니다. 집 앞 도로변 풍경입니다. 청주 고속버스터.. 더보기
제 1 전투비행단 견학 결과 소개 가장 먼저, 가장 최고를 지향하는 제1전투비행단 들어가기 전에..... 먼저, 비행단장님과 참모진, 장병 여러분께 회원님 여러분의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비행단에 도착하여 떠날 때까지 자리를 함께하며 다양한 비행훈련 장비의 소개와 시범, 비행시뮬레이터 조작 기회, 활주로에서 T-50, F-5 를 직접 살펴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짧은 시간 이었지만 보람있는 일정이었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먼길 오시는 분들을 위하여 따끈하고 맛있는 점심까지 대접해 주셨습니다. 20일 날씨마저 방문단을 환영이라도 하듯 그간 쌀쌀했던 날씨는 구름 한 점, 바람 한 점 없어 드넓은 활주로 옆에서 항공기를 살펴보는 시간은 최상의 날씨였습니다. 행사를 진행하시는 비행단 관계자분이나 방문한 회원님 모두 활동하는데 날씨마저 도움을 준.. 더보기
'NO' 라고 말하는 용기 'No!’라고 말하는 용기 한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그가 취업한 지 얼마 안 됐을 때, 그의 고모가 외국에서 그를 보러 왔습니다. 어린 시절 고모의 손에 양육된 그는 반가운 마음에 주말을 이용해 고모와 함께 여기저기 구경을 다녔고 곧 저녁 먹을 시간이 됐습니다. 그런데 하필 월급날이 얼마 안 남은 시기여서 그의 주머니 속에는 3만 원이 전부였습니다. 3만 원이 항상 그를 아껴 주었던 고모를 위해 쓸 수 있는 전 재산이었던 것입니다. 그는 자신이 갖고 있던 한도 내에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식당에 들어가서 먹기를 바랐지만 고모는 유명한 음식점에 들어가 맛있는 것을 먹자고 졸랐습니다. 차마 거절하지 못한 그는 어쩔 수 없이 아무 말도 못하고 고모를 따라 들어갔습니다. 식탁에 앉아서도 그는 계속 주머니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