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의 첫 손자가 생애 첫 외박하는 날 생후 1년 9개월의 첫 손자가 생애 첫 외박하는 날입니다. 손자의 생애 첫 시련 입니다. 동생 맞이할 준비를 위해 과감히 엄마, 아빠 품을 떠나 할아버지 집으로 왔습니다. 지금, 이 시간 할머니 품에서 잠들었어요. 천사의 모습입니다. 이보다 아름다운 모습은 세상에서 찾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오후 4시경 아빠와 함께 유아원으로 갔습니다. 몇 개월 만에 만난 손자는 선생님과 함께 교실을 나와 신발장에서 자기 신발을 꺼내듭니다. 그리고 아빠가 곁에 있음에도 바닥에 앉으며 신발을 할아버지에게 내 밉니다. 할아버지 집에 도착하기까지 약 2시간 할아버지와 장난하며 왔습니다. 운전한 아빠는 허리 아파 죽겠다고 엄살입니다. 아빠와 집에 도착하여 현관에 들어서는 순간 벽에 걸린 가족사진을 보며 엄마를 가리킵니다. "엄.. 더보기 이전 1 다음